추석가정예배 예배로의 부름 / 인도자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시63:3~4) 사도신경 / 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559장(통 305)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 다함께 가족기도문 / 온가족 인도자 : 온 가족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 가 족 : 가을의 빛이 가장 빛나는 추석에 저희가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인도자 : 예수님의 사랑으로 저희가 가족이 되어 함께 모일 수 있음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가 족 : 두 손을 맞잡고 기도로 하나 되길 원하는 저희 가정 위에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인도자 :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하신 성령님! 하나님의 영이 저희의 삶에 계속해서 머물게 하옵소서. 가 족 :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저희의 마음을 정결하게 씻겨주시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새 힘으로 내일을 기대하며 살게 하옵소서. 다같이 : 오늘 드리는 예배를 통해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 / 시편 136:23~26 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말씀 / 인도자 올해도 추석의 명절을 허락하시고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저희 가정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1. 우리를 기억해 주신 하나님 23절에 나타난 “비천”의 의미는 “낮은 지위”를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으로 살았을 뿐만 아니라, 이방의 압제도 받았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삶은 드러낼 만한 것이 없었던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주목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주목하셨습니다. 또한, “인자”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한결같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말씀은 비천한 가운데서 있을지라도, 우리를 향한 한결같은 사랑이 영원함을 고백합니다. 비천한 자리에 있을지라도, 한 번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비록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지라도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주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2. 우리를 건져주시는 하나님 시편 기자는 24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대적으로부터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죄의 대적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 곧,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증거해야 할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 13절의 말씀에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아멘)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더 이상 어두운 권세가 우리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격 없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영생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족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3. 우리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 25절에 나타난 “육체”는 모든 사람을 말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기 백성만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사의 고백이 바로 우리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나에게 주신 은혜만이 아닌 타인에게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고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26절 말씀입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이 땅의 모든 생명은 귀한 존재이며, 존재 자체가 값진 은혜입니다. 세상은 좋은 열매로 가치를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의 존재함에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때마다 채우시는 은혜를 주시는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감사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2023년 지금까지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고백이 우리 가정 안에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고백이 이웃에게도 전하여짐으로 이 땅의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추석 명절이 되길 소망합니다. 가족을 위한 기도 / 대표자 찬송 589장 (통 308) 넓은 들에 익은 곡식 / 다함께 주기도문 /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