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역사> 노틀담대학의 게리 앤더슨 교수가 쓴 죄의 역사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성경에서 죄는 세 가지 상징적 언어로 표현되었습니다. 첫째는 stain (얼룩 혹은 더러움)이고, 둘째는 weight (짐)이고 셋째는 debt (빚)입니다. 이 세 상징 언어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대로 안고 살 수는 없는, 꼭 해결해야만 하는 무엇이라는 점입니다. 온전한 삶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무엇이 "죄"라는 말입니다. 1. 씻어져야 할 더러움으로서 죄 (이사야 1:18)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오너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빛과 같다 하여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며, 진홍빛과 같이 붉어도 양털과 같이 희어질 것이다. 율법에서 부정하게 된 것을 씻는 정결 규정이나 세례 요한이 베푼 죄를 씻는 회개 등은 모두 죄는 씻어내야 하는 얼룩입니다. 그러나 이 얼룩은 그 어떤 것으로도 씻을 수가 없습니다. 2. 내려놓아야 할 무게로서 죄 (마태복음 11:28)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 구절에서 "수고하며 무거운 짐" 은 인간이 지고 있는 죄의 짐입니다. 죄는 우리에게 평생 지고가야 하는 절대로 벗을 수 없는 무거운 짐입니다. 3. 갚아야 할 빚으로서 죄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의 삯을 결코 갚을 수 없어서 죄의 주인인 사탄의 종이 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