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창세전에 두 가지 일을 하셨습니다. 1. 아들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요 5:26) 2. 그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딛 1:2) 그리고 이 생명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들을 보내겠다고 창세전부터 미리 정하셨습니다. (벧전 1:20) 그러므로 창세전에 약속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신령한 복은 영원부터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입니다.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창세전 약속하신 하나님의 뜻, 즉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왜 말씀을 묵상해야 하는 것입니까? 성도가 말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물고기가 물에서 사는 것이 마땅하듯이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의 통치를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복음은 믿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그 능력이 하나님의 의를 계시하며 생명을 얻게 합니다. 복음이 주는 생명은 아들 안의 생명이며 영원한 생명입니다.(요일 5:11) 영생은 단지 죽음 이후의 삶이 아니라, 이미 도래하여 현재의 삶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요일 1:1~3) 영생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 17:3)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알고 사귐 안에서 연합되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들 안에 거하고 아버지 안에 거하는 영적 실제입니다. 복음의 목적은 영원에 속한 하나님과 그의 아들과의 사귐이며, 나아가 영생을 얻은 자와의 서로 사귐으로 완성됩니다. |